노원구 드림스타트 0~12세 아동, 무료 종합검진

을지병원과 노원구 '맞춤형 종합검진' 협약 맺기로

서울시 노원구 드림스타트 센터 내 저소득층 아동들이 무료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을지병원은 관내 노원구청과 협약을 맺고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과정, 소년소녀 가장의 저소득층 0세~12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을지병원과 노원구청은 오는 28일 노원구청 소회의실에서 '맞춤형 종합검진사업(Dream Package)'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맺을 예정이다. 을지병원이 검진비용의 30%, 노원구가 70%를 부담한다는 계획을 담은 협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달 중순부터 드림스타트센터 내 아동 50명에 대해 종합검진을 실시한다. 또 드림스타트센터 내 저소득층 아동은 건강위기도 조사를 실시하고 질환이 의심되는 아동들에게는 맞춤형 건강검진 및 지속적인 외래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을지병원과 노원구는 앞으로 아동의 건강을 관찰하기 이해 생활패턴수업에 의한 예방관리와 함께 아동 및 보호자 교육과 적절한 보건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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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연 기자(ssy@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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