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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혼인신고 23세 연하와 결혼

이주노혼인신고, 23세 연하와 결혼 "현재 임신 9개월, 이미 혼인신고 마쳐"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44)가 23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주노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컴백쇼 톱10' 녹화에서 결혼을 발표하고, 예비신부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해 주목을 받았어요 ~!

이주노의 예비신부는 23살 연하의 박미리씨(21)로 현재 임신 9개월째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약 2년 전 커피숍에서 우연히 만났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둘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1월 초 박미리씨의 출산 이후 올릴 예정인데요. 이주노는 특히 이날 예비신부에게 깜짝 프로포즈를 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어요. 이주노는 녹화 도중 예비신부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사랑의 세레나데 '어거스트 러시'를 부르며 객석에 앉아있던 박 씨를 찾아가 프로포즈를 했답니다.

이주노는 "연애 기간이 1년이 넘었는데 지금 아내가 만삭의 몸이라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또 "나이가 차이가 많이 나지만 주변의 시선보다 우리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진실한 사랑이면 충분히 이해를 해줄 것이라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주노는 "결혼 소식을 정상적으로 언론에 발표를 안했던 이유는 자칫 여자친구가 상처받을까 그랬다"며 "이 자리에 장인어른이 와 계신다, 든든한 후원자다. 쉽지 않은 결혼이지만 진실한 사랑이면 주위에서도 이해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주노는 "내겐 무대가 가장 편한 곳이다. 이 자리를 빌려 밝히고 싶었다"며 프로포즈를 위해 만든 자작곡을 발표하기도 했어요 ~ ㅎㅎ 한편, 이주노 혼인신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정한 승리자다", "꼭 행복하세요", "장인 장모와 나이차는?", "신부가 정말 어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편, 이주노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 가요계의 톱스타로 인기를 누렸죠. 1996년 그룹 해체 이후 제작자로 변신, 영턱스클럽을 발굴하기도 했으며 현재 그는 개미집 엔터테인먼트 원장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