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선진당 후보로 출마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으 동생인 박근령씨가 4.11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충북 보은.옥천.영동에 출마한다.
박씨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둗 국가의 정체성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근령은 "항간에 저에 대한 여러 평이 있는 줄 알지만 아버님과 어머님의 나라 사랑을 잊지 않고 살아 왔다"
박씨는"평소 나라 사랑의 모범을 보인 어머니의 고향에서 우리나라 현재와 미래를 위해 조그마한 기여와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제 삶에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근령은 박 비대위원장과의 상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박근령,선진당 후보로 출마
박 전 이사장의 출마 소식에 박 위원장 측은 "전혀 몰랐는데 황당할 따름"이라며 못마땅한 반응을 보였다.
자유선진당 관계자는"당직자 대부분이 가자외견를 거쳐야 하지만 다른 후보가 없는 만큼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민주다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박근령 씨가 출마를 선언한 뒤 구두논평을 통해 "우리 당에서 따로 입장을 밝힐일이 없을 것 같다.집안싸움 아니냐"며"집안일까지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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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육영재단은 1974년 설립자인 욱영수 여사가 세상을 뜬 뒤 박 위원장이 줄곧 이상장을 맡아왔다.
하지만 1990년 박 씨의 측근인 육영재단 고문이사가 비리,전횡 의혹에 휘말리자 박 전 이사장이 재단 운영권을 주장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 뒤 이사장직은 박 전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하지만박 전이사장이 다시 이사장자리에서 밀려 그의 남편 신동욱(44)전 백석문화대 교수가 박 위원장이 이를 배후조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씨는 2009년 3~5월 박 원장의 미니홈피에 "육영재단을 폭력 강탈했다"."중국에서 나를 납치,살래하려는 음모를 꾸몄다"는 등 비방글40여개를 올린 혐의로 2010년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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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는 또 처남인 박진만씨의 5촌 조카와 비서실장이 자신을 중국으로 납치했다며 진만씨를 고소하는등 수차례레 걸쳐 무고한 혐의로 지난해 추가 기소되면서 구속 재판을 받았다.
신씨는 지난달 열린 재찬에서 박 위원장과 지만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상태다.
박 전 이사장은 2008년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충북지역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박 위원장과 맞서기도 했다.당시 "친박 학살" 로명명되는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지원 활동도 일절 하지 않겠다고 했던 박 위원장과 상반된 길을 겉는 셈이다.
박 전 이사장의 출마는 박 위원장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게레는 지난해 8월 12일 자 기사<감정 절제된 수직 리더십.불만 땐 "레이저 광선">에서 "가족과의 관계도 박근혜 전 대표의 약점이다.그는 부모가 다 돌아가신 뒤에 동생들과 종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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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는 이어 "여동생 박근령씨와는 육영재단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다.지금도 관련 소송이 진행중이다.박근혜 전 내표 앞에서 박근령씨 얘기를 꺼내면 목소리 톤이 달라진다고 한다"고 전했다.
선진당은 이 날 "박씨 공천을 확정했다.박씨는 이니 공천이 확정된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이용희 의원의 아들인 민주당 이재한 후보등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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