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출신 김태촌(63)씨의 부하가 서울대병원 간호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서울 혜화경찰서와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내 김씨의 병실에서 김씨의 부하 A씨는 간호사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했다.
폭행 이유는 혼수상태에 빠져입 원치료중인 김태촌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자, 간호사는 위급상황 규칙대로 병실에 있던 A씨에게 나가달라고 요청했고, 나가달라는 말에 화가 난 A씨가 간호사의 얼굴을 수회 가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폭행을 당한 간호사는 사건 후 충격으로 병원에 출근을 하고 있지 않아, 혜화경찰서는 폭력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해야 수사에 착수할 수 있는데, 아직 간호사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고 밝히고 있다.
서울대병원측 관계자는 간호사가 위급상황에서 정해진 규칙에 의거 긴급치료에 방해가 되는면회객들이나 보호자를 즉시 퇴실을 시키는것이 일반적인 모든 병원의 간호사 기본지침이라면서 이번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사과 및 적정한 피해가 보상되어야 할것이며 가해자는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긴급상황이 많이 발생되는 응급실의 경우 환자 및 환자보호자 그리고 면회객들에 의한 음주,폭행,기물파손등이 자주 일어나서 CCTV를 설치하고 경비원을 배치하는등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도
의사 및 간호사들이 폭행이나 폭언등을 당하는 예가 자주 발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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