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로 보나 파장으로 보나 MC몽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
신검받는 것부터, 시민권 취득하는 것 까지 9시 뉴스에 계속 나온 인물은 유승준이 유일하지 않을까요?. ㅋ
몇달에 걸쳐서 아침뉴스, 정오뉴스, 9시 뉴스, 마감뉴스에 계속 나옴.
유승준 공항에서 입국금지 당하던 장면은 TV에서 실시간 생중계 되었죠.
아침방송 중에 자막으로 <속보, 유승준 입국금지 정부 발표> 하고 뜨더군요.
유승준이 시민권 관련 기자회견 하러 한국공항 도착하기 2시간 전에 정부에서 입국금지 내렸거든요.
공항에 도착한 유승준을 기자들이 애워싸고, 여권 뺏어다가 미국국적으로 되어있는거 카메라로 찍고..난리..
유승준은 그렇게 기자회견은 커녕 한국 땅도 못밟고 공항에서 미국으로 쫒겨났죠.
100분 토론에서 유승준 사건 다룸, 정부가 나서서 입국금지한 게 타당하냐를 가지고 토론.
미국까지 가서 유승준 집에서 인터뷰해서 그것이 알고싶다인지 뭔지에서 방송하고,
2003년, 장인이 돌아가셔서, 입국금지를 임시로 풀어줘서 조문 왔을 때도, 9시 뉴스에 나옴.
2004년인가에 병역법까지 바뀜. (유승준 법이라고도 하죠.)
그럼, 왜 이렇게 유승준의 입대문제가 뉴스에서 화제가 되었을까요?
당시 유승준은 한마디로 이승기 + 비를 합쳐놓은 이미지라고나 할까?
춤, 노래, 랩, 잘 생긴 외모, 유머, 예능감, 퀴즈, 운동, 못하는 게 없고, 게다가 예의도 바르고, 기부와 봉사!
소년소녀가장들 학비도 대주고, 수술비도 대주고, 오갈 곳 없는 장애인들 위해 땅도 사서 기부하고,
항상 유승준을 소개할 때 붙는 닉네임이 <아름다운 청년 유승준> 이었으니까요.
팔순된 우리 할머니도 조성모 서태지,HOT 는 모르셔도 유승준은 아심.
가요대상은 한번도 탄 적이 없는데, 체감인기가 탑이었죠. 한마디로 국민청년 이미지.
1999년이었던가, 그때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해서 우리나라 해병들이 전사하는 사건이 터졌죠.
당시 영주권자였던 유승준에게 병역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었는데,
기자들이 영주권자 연예인의 대표격이었던 유승준에게만 유독
군대 갈꺼냐? 시민권 취득할꺼냐? 식의 질문을 많이 했죠.
근데, 유승준이 대한민국 남자라면 마땅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죠.
이게 신문 1면에 난겁니다. 역시 아름다운 청년 유승준이라며 이미지는 더욱 좋아졌죠.
아마 본인은 자신의 말이 나중에 이렇게 큰 이슈가 될 지는 몰랐을 겁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문제의 2001년.
대선 시즌이었는데, 막강한 대통령후보 이회창씨 아들의 병역문제가 정치이슈가 되면서,
정치인 아들, 연예인 병역비리가 잇따라 터졌고, 온 국민이 병역으로 분노하던 차였죠.
관심은 또다시 유승준에게로 향했죠. 군대 언제 갈꺼냐?
영주권자는 한국에서 일정기간 이상 머물면 신검통지가 나오는데,
유승준은 늘 그 기간 전에 출국을 해서 신검을 피해왔었죠. (대부분 영주권자들이 그랬고)
근데, 그해에 유승준은 스스로 기간 이상 체류하면서 신검을 받은 겁니다.
(하도 기자들이 군대로 몰아세우니까 지칠만도 했었죠.)
이게 또 엄청난 이슈! 신검받는 것부터 연일 뉴스에서 대서특필!
당시 정치권에 향했던 국민의 분노를 유승준 군대 보내는 걸로 잠재우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던듯.
그후, 입대를 3개월 남겨두고 원래 출국이 안되는데,
정부에서 특별히 보증을 서서, 일본콘서트 차 출국을 하게 되었죠.
근데, 공연 끝나고 한국으로 안오고 미국 가서 시민권을 취득한 거죠.
평소 껄렁한 이미지의 연예인이라면, 그럴줄 알았다면서 욕하고 말았을텐데..
당시 유승준은 뭐랄까...국민들이 한마디로 패닉+분노 상태에 빠졌다고나 할까?
권력과 돈으로 군대 안가는 정치인, 대기업총수들에 대한 분노들이 유승준 사건으로 한꺼번에 터진거죠.
정부로써는 어떻게든 이 분노를 잠재워야 하는 상황이었죠.
결과는 입국금지!!
유승준의 시민권 취득도 충격이었지만, 정부의 입국금지도 충격이었죠.
국민들도 입국금지는 상상도 못했기에, 국민들의 분노를 많이 잠재우긴 했습니다.
그때도 기억나네요. 뉴스에 갑자기, "일본 간 유승준, 한국 대신 미국행 비행기 탑승!!"
다음 날엔, "유승준, LA공항에 모습 드러내" 며칠 후, "유승준, 시민권 취득"
이게 뉴스에 나와도, 사람들은 설마, 루머겠지, 유승준이 오기 전까진 긴가민가 하는 분위기였죠.
10년 지난 지금도 유승준 기사만 나면 욕을 하든 그리워하든 식지 않는 리플이 많은 건,
그만큼 당시 이미지도 좋았고, 사회적 파장 또한 엄청났기 때문 아닐까요?
국방부 홍보대사까지 했다. 관광비자로는 입국할 수 있다. 라는 루머로 욕을 더 많이 먹는데요.
국방부 홍보대사가 아니라, 금연홍보대사 했었구요, 관광비자로도 입국 못합니다.
욕할 건 욕하더라도 아닌 사실을 가지고, 욕을 하면 안되겠죠.
지금도 의문인 건,
자신의 군대문제가 연일 뉴스에 도배되다시피 했는데, 어떻게 시민권을 딸 생각을 했는지...
간이 배 밖에 나왔거나, 다른 사정이 있거나...
당시 터진 911테러사건으로, 시민권이 없는 한인들은 매우 불안해하긴 했었죠.
그 문제도 영향을 미친 것 같고...부모님들이 시민권을 따도록 계속 설득했었다고도 하고,
하여튼, 결과는 배신감 느낄 만한 행동을 했고, 국민청년에서 하루아침에 국민매국노가 되었죠.
생각해보니, 유승준은 등장부터 퇴장까지 파워풀했네요.
1997년 가위로 나오자마자 스타가 되었고, 1집 활동 끝내고 미국갈때, 공항에 만오천명 몰려서 울고불고!
딱 5년 동안 6개의 앨범을 냈는데, 내는 곡마다 히트!
가위, 나나나, 열정, 비전, 찾길바래, WOW, 연가, 사랑해누나, 내가기다린사랑, 어제오늘그리고, 슬픈침묵.
노래도 좋고 가사도 청소년 선도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건전한 내용이었죠.
그러더니, 퇴장도 아주 온국민을 충격에 몰아넣고 퇴장!
병역문제를 떠나, 스타로써는 매우 매력적인 캐릭으로 기억되네요.
유쾌하고 기발한 사람이어서 유승준이 예능에 나오면 시청률도 좋았고,
관객석에 뛰어내리거나 손을 잡거나 카메라로 돌진하거나 하는 돌발행동들을 많이 해서 카메라맨들이 애를 먹었다는...
유승준의 무대퍼포먼스는 지금도 최고인듯. 관중을 열광하게 만드는 그 무엇이 있었죠.
신검받는 것부터, 시민권 취득하는 것 까지 9시 뉴스에 계속 나온 인물은 유승준이 유일하지 않을까요?. ㅋ
몇달에 걸쳐서 아침뉴스, 정오뉴스, 9시 뉴스, 마감뉴스에 계속 나옴.
유승준 공항에서 입국금지 당하던 장면은 TV에서 실시간 생중계 되었죠.
아침방송 중에 자막으로 <속보, 유승준 입국금지 정부 발표> 하고 뜨더군요.
유승준이 시민권 관련 기자회견 하러 한국공항 도착하기 2시간 전에 정부에서 입국금지 내렸거든요.
공항에 도착한 유승준을 기자들이 애워싸고, 여권 뺏어다가 미국국적으로 되어있는거 카메라로 찍고..난리..
유승준은 그렇게 기자회견은 커녕 한국 땅도 못밟고 공항에서 미국으로 쫒겨났죠.
100분 토론에서 유승준 사건 다룸, 정부가 나서서 입국금지한 게 타당하냐를 가지고 토론.
미국까지 가서 유승준 집에서 인터뷰해서 그것이 알고싶다인지 뭔지에서 방송하고,
2003년, 장인이 돌아가셔서, 입국금지를 임시로 풀어줘서 조문 왔을 때도, 9시 뉴스에 나옴.
2004년인가에 병역법까지 바뀜. (유승준 법이라고도 하죠.)
그럼, 왜 이렇게 유승준의 입대문제가 뉴스에서 화제가 되었을까요?
당시 유승준은 한마디로 이승기 + 비를 합쳐놓은 이미지라고나 할까?
춤, 노래, 랩, 잘 생긴 외모, 유머, 예능감, 퀴즈, 운동, 못하는 게 없고, 게다가 예의도 바르고, 기부와 봉사!
소년소녀가장들 학비도 대주고, 수술비도 대주고, 오갈 곳 없는 장애인들 위해 땅도 사서 기부하고,
항상 유승준을 소개할 때 붙는 닉네임이 <아름다운 청년 유승준> 이었으니까요.
팔순된 우리 할머니도 조성모 서태지,HOT 는 모르셔도 유승준은 아심.
가요대상은 한번도 탄 적이 없는데, 체감인기가 탑이었죠. 한마디로 국민청년 이미지.
1999년이었던가, 그때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해서 우리나라 해병들이 전사하는 사건이 터졌죠.
당시 영주권자였던 유승준에게 병역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었는데,
기자들이 영주권자 연예인의 대표격이었던 유승준에게만 유독
군대 갈꺼냐? 시민권 취득할꺼냐? 식의 질문을 많이 했죠.
근데, 유승준이 대한민국 남자라면 마땅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죠.
이게 신문 1면에 난겁니다. 역시 아름다운 청년 유승준이라며 이미지는 더욱 좋아졌죠.
아마 본인은 자신의 말이 나중에 이렇게 큰 이슈가 될 지는 몰랐을 겁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문제의 2001년.
대선 시즌이었는데, 막강한 대통령후보 이회창씨 아들의 병역문제가 정치이슈가 되면서,
정치인 아들, 연예인 병역비리가 잇따라 터졌고, 온 국민이 병역으로 분노하던 차였죠.
관심은 또다시 유승준에게로 향했죠. 군대 언제 갈꺼냐?
영주권자는 한국에서 일정기간 이상 머물면 신검통지가 나오는데,
유승준은 늘 그 기간 전에 출국을 해서 신검을 피해왔었죠. (대부분 영주권자들이 그랬고)
근데, 그해에 유승준은 스스로 기간 이상 체류하면서 신검을 받은 겁니다.
(하도 기자들이 군대로 몰아세우니까 지칠만도 했었죠.)
이게 또 엄청난 이슈! 신검받는 것부터 연일 뉴스에서 대서특필!
당시 정치권에 향했던 국민의 분노를 유승준 군대 보내는 걸로 잠재우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던듯.
그후, 입대를 3개월 남겨두고 원래 출국이 안되는데,
정부에서 특별히 보증을 서서, 일본콘서트 차 출국을 하게 되었죠.
근데, 공연 끝나고 한국으로 안오고 미국 가서 시민권을 취득한 거죠.
평소 껄렁한 이미지의 연예인이라면, 그럴줄 알았다면서 욕하고 말았을텐데..
당시 유승준은 뭐랄까...국민들이 한마디로 패닉+분노 상태에 빠졌다고나 할까?
권력과 돈으로 군대 안가는 정치인, 대기업총수들에 대한 분노들이 유승준 사건으로 한꺼번에 터진거죠.
정부로써는 어떻게든 이 분노를 잠재워야 하는 상황이었죠.
결과는 입국금지!!
유승준의 시민권 취득도 충격이었지만, 정부의 입국금지도 충격이었죠.
국민들도 입국금지는 상상도 못했기에, 국민들의 분노를 많이 잠재우긴 했습니다.
그때도 기억나네요. 뉴스에 갑자기, "일본 간 유승준, 한국 대신 미국행 비행기 탑승!!"
다음 날엔, "유승준, LA공항에 모습 드러내" 며칠 후, "유승준, 시민권 취득"
이게 뉴스에 나와도, 사람들은 설마, 루머겠지, 유승준이 오기 전까진 긴가민가 하는 분위기였죠.
10년 지난 지금도 유승준 기사만 나면 욕을 하든 그리워하든 식지 않는 리플이 많은 건,
그만큼 당시 이미지도 좋았고, 사회적 파장 또한 엄청났기 때문 아닐까요?
국방부 홍보대사까지 했다. 관광비자로는 입국할 수 있다. 라는 루머로 욕을 더 많이 먹는데요.
국방부 홍보대사가 아니라, 금연홍보대사 했었구요, 관광비자로도 입국 못합니다.
욕할 건 욕하더라도 아닌 사실을 가지고, 욕을 하면 안되겠죠.
지금도 의문인 건,
자신의 군대문제가 연일 뉴스에 도배되다시피 했는데, 어떻게 시민권을 딸 생각을 했는지...
간이 배 밖에 나왔거나, 다른 사정이 있거나...
당시 터진 911테러사건으로, 시민권이 없는 한인들은 매우 불안해하긴 했었죠.
그 문제도 영향을 미친 것 같고...부모님들이 시민권을 따도록 계속 설득했었다고도 하고,
하여튼, 결과는 배신감 느낄 만한 행동을 했고, 국민청년에서 하루아침에 국민매국노가 되었죠.
생각해보니, 유승준은 등장부터 퇴장까지 파워풀했네요.
1997년 가위로 나오자마자 스타가 되었고, 1집 활동 끝내고 미국갈때, 공항에 만오천명 몰려서 울고불고!
딱 5년 동안 6개의 앨범을 냈는데, 내는 곡마다 히트!
가위, 나나나, 열정, 비전, 찾길바래, WOW, 연가, 사랑해누나, 내가기다린사랑, 어제오늘그리고, 슬픈침묵.
노래도 좋고 가사도 청소년 선도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건전한 내용이었죠.
그러더니, 퇴장도 아주 온국민을 충격에 몰아넣고 퇴장!
병역문제를 떠나, 스타로써는 매우 매력적인 캐릭으로 기억되네요.
유쾌하고 기발한 사람이어서 유승준이 예능에 나오면 시청률도 좋았고,
관객석에 뛰어내리거나 손을 잡거나 카메라로 돌진하거나 하는 돌발행동들을 많이 해서 카메라맨들이 애를 먹었다는...
유승준의 무대퍼포먼스는 지금도 최고인듯. 관중을 열광하게 만드는 그 무엇이 있었죠.
출처
원문링크 : 유승준 병역기피당시 논란이 어느정도 였나요?(지식in답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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