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뒤로 밤10시만 되면 졸리네요...
어제 다녀온 Sears, Nordstorm, JC Penny, Macy's ..
이 아니고 미국 백화점들이 한곳에 있는 복합쇼핑몰 Brea mall 이에요 :>
브레아몰에는 세포라,애플샵, 배쓰앤바디웍스, 바디샵, 록시땅,맥, 고디바...등등 다양한 매장이 있답니다!
전에 한번 둘러보고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어제는 좀더 여유롭게 브레아몰 안의 로드샵들과 메이시스 백화점의 가정용품 코너(?)를 둘러보았어요
그래서 Macy's 백화점과 Nordstorm 백화점을 살짜쿵 보여드리고 자러가려고 해요
^_^
처음에 갔을 땐 쇼핑몰 2층에 요로코롬 백화점이 껴있어서 깜짝 놀랐었어요...
워낙 큰 쇼핑몰이다 보니 백화점이 몇개나 연결되어 있는건지 ... 다 돌아볼라면 하루 걸릴 기세에요...
메이시스 백화점에 회원가입하면 추가 10%할인해준다고 해서..
여권들고 갔거든요... 사고싶은게 생긴지라..ㅜㅜ
근데... 제 여권이랑 폰번호 등등 물어보고 어딘가와 통화하시던 직원분..
며칠뒤에 우편으로 카드 보내주신데요 -_ㅠㅠ...
왜 우리나라처럼 바로 카드 주는 가게는 한군데도 없는건가여........!?
제가 사실 카드를 만들기로 결심한 건...
인퓨저 티팟..!! 색상도 한 7가지 종류가 있고 너무 예쁜데 $10.99... 라는 착한 가격으로 세일하고 있더라구요
이 티팟이 너무 사고싶어서 겸사겸사 카드 만들려고 한건데...;ㅅ ;
뭐... 백화점이 솔선수범해서 지름신을 눌러주시겠다고하셔서...
쇼핑은 다음기회로 미뤘답니다...
(요 티팟은 사실 10%추가할인이 안되는 상품이지만 다른것도 탐나서요 ㅎ_ㅎ)
지금이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세일기간인가 봐요
식기류를 40%할인하더라구요... 거기다가 저 10%추가할인... 여기저기 꽤 많이 보인답니다..
요건... 스페인에서 온 드링크 디스펜서..ㅋㅋㅋㅋ
우리나라의 정수기 대신 물을 여기다 부어서..? 쓰는 걸까요?
속에 와인을 가득 따라서 졸졸 따라마시는 상상을 해 보았답니다...
자동으로 와인이 디캔팅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고... ㅎㅎ
설마 부활절이 가까워서 이렇게 닭시리즈가 나와있는 건 아니겠죠...?
드링크 디스펜서랑 같은 브랜드 제품들인가 봐요
우리나라 정서에는 초큼 안맞게 과도하게 화려하지만 그래도 개성있다는 *_*
이건 같은 브랜드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콜드컵 텀블러(?)랑 핸드워시 디스펜서
이것도 스페인에서 온 것 같던데 문양이 화려해서 화장실에 놓기만해도 분위기가 살아날거같아요 ㅋㅋ
이렇게 예쁜 접시들이 세일하는데...ㅜㅜ 전 무게때문에 못 살 뿐이지요..
백화점이랑 아웃렛만 가면 미국으로 이사오고 싶어지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넘 귀여웠던 투명 찻잔
저 옆에 구슬처럼 달린게 손잡이에요 ㅋㅋㅋㅋㅋ 저도 좀전에 저거 못보고 이건 왜찍었지 생각했어요@_@
우앗.. 케익스탠드..!! 케익 상점에서만 보던걸 집에 두면 매일 카페같은 기분일 것 같아요
근데 좀 비쌌던 것 같아요... $100 넘어가던가... 도자기 재질이라 무겁더라구요..
너무너무너무 귀여웠던 아기새 시리얼그릇 세트?!
저렇게 세개 세트에 $31인가 그랬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ㅠㅠ 안에 저건 숟가락이구요...
시리얼그릇은 정식 명칭이 아니긴한데 조기에 시리얼 넣어먹으면 기분 좋아질 것 같아서요...!
게다가 이런 솔트페퍼 디스펜서까지!!
이렇게 귀여울수가 ㅠㅠ 흰색에 새가 두마리있을 뿐인데 제눈엔 왜이렇게 예뻐보이나 모르겠어요...
식탁에서 톡톡 털어쓰기도 아까울정도로 귀여워요..!!
이렇게 화려한 와인잔은 제가 본 기억이 없어서...쿨럭
이 브랜드는 생일이나 결혼식 선물용으로 많이 나가는 글라스류를 취급하는 것 같더라구요~
결혼식에 티아라 장식이 그려진 와인글라스 선물받으면 기분좋겠죠 ㅎㅎ
거기다가 생일 1~12월에 각각 다른 디자인이 그려진 마티니잔까지!!
마티니잔도 있고 와인잔도 있나봐요.. 전 와인잔이 많이들어가서 더 좋긔..>_< (?)
구경하다 발견한 물끓이는기계... 요걸 뭐라고 부르는지 까먹었네요..
전에 집에서 이걸로 차 끓여마시면서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극찬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예쁜 디자인을 보니 넘 끌리더라구요...
그렇지만 이런걸 사갔다간 엄마가 날 죽이겠지...<< 하면서 접었네요...ㅎㅎ
이런 귀요미 새 디자인들까지..
근데 얘네는 아가들용 접시인가봐요.. 플라스틱 재질이더라구요
플라스틱주제에 한개 $7이라는 건방진 가격.... ㄷㄷ
백화점은 아웃렛과 다르게 이렇게 예쁜 테이블세팅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저기 꽃모양 그릇 ... 밥공기로 쓰면 딱일 것 같아요 >_<
오늘의 목표는 본래 용도를 벗어나기! 랍니다!
귀요미 주방용품들!!
이렇게 컬러풀한 주방도구들이 걸려있다면 자꾸 부엌에 가고싶어져서 안되겠죠..ㅠㅠ
한국에도 있을테니 다이소에 가봐야겠어요 ㅋㅋㅋㅋ
요건 뭘까요...!
바로 파이 케이스(?)랍니다
미국에선 디저트로 온갖 파이들을 많이 먹곤 하는데, 파이가 남았을 때나 서빙할 때
요런 예쁜 그릇에 담아두면 참 센스있어 보일 것 같아요!
그런데.... ...무지 무겁다는게 문제네요..... ;ㅅ ;
미국은 캡슐커피가 많이 대중화되고 있나봐요~
우리나라는 아직 초기단계인지라 수많은 캡슐제품들이 저에게도 어색어색....
CBTL은 커피빈의 캡슐커피 머신인데 백화점에서도 취급하고 있네요~
커피빈 사이트에서 25%할인하던데... 저에겐 역시나 그림의 떡 -_ㅠ
요렇게 큰 박스에 커피가 그려져있으면 100% 캡슐커피 제품이라고 보심 될거같아요..
갠적으로 카페쇼나 사무실에서 먹어본 캡슐커피가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지만..
저기 깔루아 제품은 넘 궁금해요 ㅠㅠ 커피일지 깔루아밀크일지..마셔보고싶어도 머신이 없는 현실..ㅠ
그리고 엄마가 쌀거라고 사오라고 막 닦달하셨던(-_-) 레녹스 Lenox의 제품들도 있었어요
전 엄마때매 처음 듣고 둘러봤답니다...
시즌 제품이 버터플라이 메도우 Butterfly meadow 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꽃이랑 나비랑... 완전 제스타일 ㅠㅠ
뚜껑에 나비 붙어있는 티팟 너무 예뻐요 ㅠㅠ
메이시스 카드 만들 생각 한것도 레녹스 다구들 때문이 컸어요...
고양이가 요로코롬 앉아있는 설탕종지(???)
전 왜이렇게 식기랑 다구가 좋은걸까요.... 결혼할나이도 아닌데 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탐내고 있는 찻잔과 소서 세트 +.+
정가 $30에 지금 30%할인에다가 카드만들면 추가 10%...
카드를 어찌 안 만들수 있겠어요 ㅠㅠ
다음에 와서 보고 있으면 지를거같아요....ㅋㅋ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 로얄 알버트의 티포원과 접시들
분홍색 티포원 넘 예쁘더라구요 ㅠ
이렇게 다 사고싶어서야 한국 못 갈거같아요 .. ㅋㅋ
일단은 지금은 사진으로 대리만족중이랍니다....
꽃 접시들이랑 우유주전자(?)가 너무 예뻐요....
왜 하필 이럴때 세일을해서 날 힘들게하는거니 -_ㅠㅠ
첨에 이거 장식품인줄 알고 지나칠뻔 했는데
아무리봐도 찻주전자같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화려한건 아무래도 장식용이겠죠?ㅠㅠ 깨먹을까봐 못 쓸거같아요...!
이제 슬슬 그릇에서 벗어나서.... 첨엔 그라인더가 뭐지 생각했는데
통후추 갈아서 뿌리는 그 그라인더 맞죠?ㅎㅎ
홈스테이 집에서 맨날 후추 그라인더로 갈아쓰는데 후추향이 폴폴 나면서 신선한 맛이라 좋더라구요
세븐스프링스에도 그렇게 후추 가는거 있었는데~
은근 비싸네요 이게... ;ㅅ ;
당장 쿠키랑 밀가루 부어주고싶은 귀여운 보관함들
저런 통 안에 지퍼백으로 종류별 쿠키 담아놓으니까 정리도 되고 깔끔하더라구요~
제가 갔던 가정용품, 식기코너는 2층이었어요..!
1층에 이렇게 휴식하는 분들이 보이더라구요
이곳은 뭐랄까 휴식공간이 정말 많아서 좋아요.. 쇼핑하다 힘들면 소파에 앉아서 편히 쉴 수 있는거죠..ㅎ
와이파이는 안될때가 많지만 -_ㅠ 그래도 지친 다리를 쉴 수 있는게 어디에요~
잠시 쉬고 난 뒤 저는 옆에 있는 Nordstorm 노드스트롬 백화점에 들러보았답니다
백화점별로 뭐가 다른지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우리나라 백화점들과는 다르게 백화점 브랜드만의 개성이 다들 있더라구요..
Sears는 백색가전이나 전자제품, JC Penny는 저렴이브랜드 제품들, Nordstorm은 좀더 고가..
이런 식인데요... 아무튼 전 조금 풰인모드였지만 그냥 갔어요 ㅋㅋㅋㅋ
근데 앞에 왠 남자가 버티고 서있어서 깜놀해서 눈을 들어보니...
저스틴비버 ㅋㅋㅋㅋㅋㅋ
연예인 관심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가수..였던 것 같기도 하고
10대 같은데 잘생겼네요...귀요미.... 이번에 향수냈나봐요...
리바이스 매장이 바로 보여서 함 둘러봤어요
한국가면 20마넌 가까이 할 리바이스가 $39.99.......
근데 저기 풰인상태의 제가 보이네요 ㅋㅋㅋㅋ 앜 부끄러워라....ㅋㅋㅋㅋ
리바이스를 지나니 왠 파티의상이 좌라락~ 미국엔 이런 미니드레스 정말 많더라구요!
입고다니는 사람은 아직 못봤지만.. 그래도 넘 예뻐서 자꾸 눈이 가요
사가도 한국에서 입을일은 없을거 같다는게 단점...ㅋㅋ
오늘은 이정도로 올리고 자러갈게요*_*
이날 브레아몰에서 온갖 매장을 다 돌아다녔는데 ㅋㅋㅋㅋㅋㅋ
그건 언젠가 다시 봐야겠어요 -_ㅠ 다음기회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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