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일 목요일

동물들의 은신술 특집(의태 특집)


 

 

요즘 인터넷에

걔쩌는 은신술을 선보이는 동물들에 대한 사진이 떠도네

 

근데 좀 잘못된 정보가 있지 않을듯 싶다

각자 다들 하는 말이 다르고 생물들에대해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이

신기해서 퍼가고 퍼가서 좀 잘못된 얘기들이 있는듯 싶다

그래서 그 내용에 대해 좀 수정좀해주고 잘 알고있는 동물들은 설명을 덧붙히겠음

 

이번글은 그냥 님들 눈을 즐겁게 해주는 글이다

투명생명체들 특집 때처럼 즐겁게 감상해라ㅎ

 

 

 

 

 

위의 표지사진과 함깨 등장하는 이 도마뱀은

사탄나뭇잎꼬리도마뱀(Satanic leaf-tailed geckos)라는 도마뱀

나뭇잎도마뱀에 속하는 애들이 다 은신술좀 한다

아니

생명체들앞에 '나뭇잎'이라는 말이 붙으면

대부분 은신술 하려고 생긴게 나뭇잎같이 생겨서 붙혀진 이름이라

이름 앞에 '나뭇잎' 붙어있으면

"아 이녀석 은신술좀 하는구나'

라고 생각해라

 

사진처럼 저렇게 말라비틀어진 낙옆같이 생긴지라 실제로 촬영하기가 상당히 힘듬

게다가 야행성이라 아침에는 나무에 저렇게 떡하니 붙어있으니 발견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함

이 사진도 어떤사진기자가 마다가스카르에 안다시베 만타디아 국립공원에서 졸라 운좋게 찍었다는군

몸 길이는 8~30cm로 다양한 크기이고 카멜레온처럼 색깔도 막 바꾼다하더라

 

 

이건 다른 나뭇잎꼬리도마뱀붙이 이다

잘 보면 보인다

그리고 위의 사탄나뭇잎꼬리도마뱀이나 지금 도마뱀의 꼬리를 보면 나뭇잎처럼 넓적한데

그래서 나뭇잎꼬리도마뱀 이라는 이름이 붙여젔다

 

야생에서 벌레들이 나무인지 알고 위에 올라갔다가 깜짝 놀라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음

 

 

 

 

보이나

징그럽게 다리많은 생명체가?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그리마과(Scutigeridae)에 속하는 벌레인거 같다

그리마가 뭐냐면

돈벌레 라는 소리다

특징이라면

다리가 졸라많고 졸라 더럽다는거

 

이녀석이 주식이 바퀴벌레하고 바퀴벌레 알이라서

바퀴벌레있는곳이라면 어디서든 산다

 

집에서 돈벌레가 나왔다면 그건 바퀴벌레가 산다는거니 조심하시고

 

근데 돈벌레가 더럽긴해도 사람을 물지는 않고 바퀴벌레를 박멸해서

해충에 속하지 않고 약충에 속함

(약충이란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벌레)

 

 

나뭇잎여치

딱히 특징은 없다

그냥 생긴게 나뭇잎

 

 

이게 배짱이란 말도있고 여치란 말도 있는데

여치같다

자세히 보이지는 않는데

여치같다

 

메뚜기목에 속하는 애들이 특징이

깡충깡충뛰려고 발달된 뒷다리

주로 메뚜기 귀뚜라미 여치 방아깨비

이런애들 다 속하는데

지금 애는 여치같다

 

 

나뭇잎 나비(Kallima inachus)

 

뭐 나뭇잎같이 생긴 애들 이름앞에다

다 '나뭇잎'붙인다

 

 

가랑잎나비

 

위에 두녀석들은 날개 접고 있으면 저렇게 초라한 가랑잎이지만

날개를 펼치면 제네들도 나비답게 화려한 무늬를 선보이지

 

 

 





 

쫙다 개구리다

이 개구리들은 잘 모르겠으니 패스

 

설명으로는 첫번째는 베트남 이끼개구리

두번째는 그냥 우리나라에 사는 개구리이고

세번째는 나뭇잎개구리라고 한다

 

자세히는 모르니

나중에 공부 더해서 수정하겠음

(영영 수정이 안될수도 있겠지. 켈켈)

 

 

 

왜넙치

 

이떤곳에서는 이게 바다침대가자미 라고 한다

근데

뭔 넙치지는 모르겠는데 넙치인건 확실하다

 

가자미하고 넙치구분을 할줄알아야 나중에 회떠먹을때 광어인지 뭔지 알지ㅋㅋ

 

 

이것도 인터넷에서 넙치라고도 하고 좌대가자미 라고도 하는데

 잎이 어딧는지 안보여ㅋㅋㅋ

근데 눈이 똑바로 있으니 이것도 넙치인것같다

(헠헠 광어회 헠헠)

 

아놔 글쓰는데 침 고이네

 

 

 

 

얘도 나뭇잎 여치

위에 나와야했는대 등장이 늦게 됬군

 

지금의 내눈에 이 녀석은 상추쌈으로 밖에 안보이군 헠헠

 

 

 

 

입맛을 떨어뜨려야 겠군

 

그래서 다시 벌레 간다

 

이건 자벌레

우리나라에서도 자세히 살펴보면 볼수있다

 진짜 자세히보면 이녀석 진짜 나뭇가지 같다

 

 

이건 대벌레

 

 이녀석도 진짜 야생에서 만나면 놀라는데

어렸을때 나뭇가지인줄 알고 만젔다가 움직여서

기겁한 기억이 있다ㅎㅎ

 

 

 

 

이번엔 좀 아름다운 버러지들로 가봅세

 

난초사마귀(orchid mantis)

학명은 귀찮다

내가 영문은 중요하다고 했는데 학명은 쓰기가 귀찮네

에라이

아니 학명은 중요하다

써주자

 

학명은 Hymenopus Coronatus

 

몸의 마디마디가 꽃잎같이 생긴게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고 있지

아름다운 사마귀라서 뭔가 위험한 유혹이랄까(꽃뱀스타일ㅋㅋ)

 

  

색은 꽃잎들에 맞추어 흰색에서 분홍색으로 다양하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사는데

꽃잎처럼 숨었다가 사마귀를 못보고 앉은 벌레들을 먹는데

꽃잎에 숨었어야 되는지라

크기는 5~6cm로 작은 정도

 

그래도 충왕전에 출전한적이 있는 싸움꾼이지

(물론 좇털림)

 

 

 





 

은신술은 아니지만 이 사마귀들은 알고 가보세

 

뱀눈잎사마귀와 악마꽃사마귀라는 녀석인데

이녀석들도 독특한 외모를 가지고 있음

 

사마귀는 사냥을 위해 워낙 독특한 모양을 하고있는게 많은데

자세한건 나중에 설명드림

 

 

 

왠 나무조각..?

할지도 모르겠지만 자세히보면 저거도 벌레다

자세히보면 다리가 보이지 않나?

 

나방임ㅋ

 

 

이건 회색가지나방(혹은 날개에 후추를 뿌린거 같다고 해서 후추나방)

 

 

회색가지나방에겐 재밌는 이야기가 있음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게 영국쪽에 살던애인데 원래는 하얀애, 검은애가 같이 살았음

근데 산업화가 발달하면서

공기가 탁해지고 나무에도 때가 뭍어 검어지기 시작했지

그래서 산업화가 진행된 지역에살던 하얀애들은 눈에 잘띄어 동물들의 먹이가 되기 쉬웠고

결국 많이 사라지고 검은애들만 남아지게 됨

그에 반대로

산업화가 진행이 안된 청정지역에는 흰색들이 살아남게 됨

 

좀 살펴보니 네이버씨께서 이미 잘 정리를 해놨더군

자세히 보려면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790

 

 

 

해변톡토기라고 하는데

톡토기같지 않음

 

톡토기는 졸라 작은데 저정도 크기일까나

 

자세히 모르겠다

 

이것도 언젠가 수정함

 

 

 

나뭇잎벌레

종류는 꾀나 다양해서 종마다 생긴건 다름

 

인도네시아에 사는데

표본은 구하기 쉽다

 

 

박쥐얼굴 두꺼비라고 한다

 

잘은 모른다

 

미안

 

 

이건 뭐

쏙독새라고 하는데

새들이 위장술을 쓸 경우는 없고

이건 그냥 우연ㅋ

 

 

이끼거미

 

거미도 좀 특이한거 많은데

자세히는 나중에 시간되면ㅋㅋ

 

 

동물들의 은신술을 의태라고 하는데

의태는 동물이 살아남으려고 다른 동물이나 무생물의 형태를  모양 · 색채 · 행동을 따라하는거

은폐적 의태와  표지적 의태가 있는데

 

은폐적 의태는 지금까지 본 애들처럼 주의 환경과 비슷해저서 눈에 안뛰게 하려는거

색채를 비슷하게 해서 눈에 안띄는건 그 유명한 보호색이 되겠다

 

표지적의태는 그와 반대로 자신을 눈에 띄게해서 적에게 위협을 주는건데

대표적인거는 벌과 비슷하게 생긴 꽃등에가 있음

 

등에를 모르는 초딩들은 꽃등에를 보고

"꺅! 벌이다!"

하면서 뛰처나가는걸 자주 볼수 있지

이처럼 사람이든 동물이든 잘 낚이게 함

 

그외 하늘소중에서도 벌과 색이 비슷한게 있는데

벌이든 등에등 하늘소든  

시발 벌과 똑같으면

건드리면 좇되는거야.........라고 생각하기 쉽기에 일단 건드리지는 않게되니...

(멀리서 구분하는 방법은 비행법의 차이라 보면 되겠다. 자세히 관찰하도록!)

 



 

위가 꽃등에

밑이 벌하늘소

 

할튼 둘다 벌에게 빌어사는 놈이다

(벌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려고..)

 

 

 

 

 

이야 다 정리했다

근데 내가 곤충쪽을 많이 아는지라

곤충에 관한게 좀 많다ㅋㅋ

 

이거 한 1주일 준비했다

님들 이거 그냥 읽겠지만 난 이런글 쓸때

좀더 자세히쓰려고 좀 공부하고 쓰거덩

 

글고 글쓰는데는 2시간 걸리고ㅎ

 

일단 요번거는 눈의 재미를 위한 글이었다ㅋ

 

저세히 몰라서 못쓴 것들은 언젠가는 수정해드림

(언젠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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