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6일 화요일

맑음 대 흐림 유럽축구 주��팀들의 기상도


2011-12시즌은의 키워드는 이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럽대항전에서는 강팀이라고 평가받았던 팀들 대부분이 원치 않은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팀들의 약진이 눈에 띄는 가운데


가장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는 네 팀은 첼시와 인터밀란, 아스날, 비야레알 입니다.


첼시 : 리그 5위







첼시의 최근 행보가 너무 안좋습니다.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최근 뒤숭숭한 분위기의 정점을 찍었는데요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라는 평입니다.

전성기를 지난 선수들의 노쇠화와 그로 인해 떨어진 기동력

그리고 안정감을 잃어버린 포백라인까지 비야스의 첼시는 지금 변화가 필요합니다.


인터밀란 - 리그 7위




인터밀란의 행보 역시 첼시와 유사합니다.

볼로냐에게 일격을 당한 인터밀란은 뒤이어서 마르세유에게도 패했습니다.

그것도 후반 종료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극심한 분위기의 정점을 찍는듯 합니다.

재정 긴축정책 때문에 팔아야했던 에투의 공백을 아직까지 확실히 메워주는 선수가 없습니다.

최근 무득점 연패행진을 이어가며 역시 총체적 난국의 인터밀란입니다.


아스날 : 리그 4위






아스날의 경우 최근 국내팬들에게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변화를 두려워하는 벵거 감독의 고집은 국내축구팬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합니다.

최근 FA컵 탈락과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대패로 인해 팀 분위기가 상당히 안좋습니다.

게다가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중용을 받지 못하는 상황의 아스날이라서 더욱 안타까운 아스날입니다.


비야레알 : 리그 17위




비야레알은 극심한 부진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시즌 시작 전만해도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에서 복병으로 지목되었던 팀인데

무기력하게 전패를 했으며 최근 리그에서는 강등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특히 분위기 전환을 노리던 시점에서 만난 마요르카에게 4:0 패배를 당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 리그 3위






뮌헨 같은 경우에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절치부심 했지만

근래 들어 리그에서 도르트문트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본인들의 홈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올 해 결승전이 열리는데

오늘 바젤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아직 도르트문트와 승점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만큼 지켜봐야하지만 팬들의 마음을 충족시키기에는

아직 부족한 듯합니다.



반면 올 시즌 최고의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팀들도 있습니다.


토트넘 핫스퍼 : 리그 3위






토트넘은 올 시즌 맨유와 맨시티의 양강체제를 위협하는 가장 유력한 팀입니다.

팀 밸런스 측면에서 너무나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데요

스콧 파커 선수의 발견은 올시즌 가장 눈에 띕니다

게다가 다양한 선수조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팀이라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입니다.


몽펠리에 : 리그 2위






지라르 감독이 이끌고 있는 몽펠리에도 최근 행보가 너무 좋습니다.

현재 리그 2위에 랭크되어있는 몽펠레에를 이끄는 선수는 역시 올리비에 지루드 선수입니다.

현재 독보적인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지루드 선수는 몽펠리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게다가 에스트라다 선수가 중원을 이끌며 팀의 안정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 리그 1위




무리뉴의 레알 마드리드도 최근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엘클라시코에서 만큼은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리그에서는 우승권에 근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나우두 선수의 득점행진은 경이적이고 이제 유일하게 남은 과제는 엘클라시코에서의 승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벤투스 : 리그 2위






긴 터널을 지나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는 팀입니다.

비록 리그 2위에 랭크되어있지만 유럽리그 유일한 무패팀입니다.

한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차가 1점밖에 안나는 2위기 때문에 더욱 더 기분이 좋죠

아르투르 비달, 마르키시오, 부치니치, 바르잘리 등등. 너무나 좋은 선수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피를로 선수는 회춘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경기장도 새 단장해서 팬 하기 가장 좋은 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FC 바젤 : 리그 1위




FC 바젤 팬들은 올 해 구름위를 떠다니는 듯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신구조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진 바젤에는 

스위스의 미래와 스위스의 과거가 공존하는 이상적인 팀입니다.

안정된 수비, 결정력을 갖추고 있는 팀이고 오늘 같은 경우에는 뮌헨을 이겼습니다.

기분 좋은 이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폴리 : 리그 6위






나폴리의 경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많은 공을 들였고 그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죽음의 조에서 탈출한데에 이어 첼시를 만났는데.

첼시를 상대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함식 - 라베찌 - 카바니로 이어지는 공격진과 인러 가르가노로 이어지는 중원

브리토스 - 칸나바로 - 캄파냐로로 이어지는 쓰리백까지 역시 밸런스가 좋은 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러시아 리그의 제니트와 CSKA모스크바

프랑스리그 선두 PSG

돌풍의 주역 묀헨글라드바흐가 기분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맑음과 흐림 그 경계에 서서


AC밀란 : 리그 1위






리그 1위,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호성적

언뜻 보면 AC밀란 팬들의 기분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밀란의 경우 경기력에 대한 고민을 늘 안고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한동안 주전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부진했는데.

그래도 성적을 내는 것을 보면 알수 없는 팀이기도 합니다.

신예 메르켈과 엘 샤라위 선수의 등장은 반갑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 리그 1위







사실 챔피언스리그 탈락만을 제외하면

올 시즌 기분 좋은 행보를 걷고 있는 팀이 맨체스터 시티입니다.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유로파에서도 포르투를 박살을 냈죠.

베리 데용 투레 실바 등등의 탄탄한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화려한 선수진이 짜임새있는 축구를 하는 것을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팀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챔피언스리그 탈락은 너무나 아쉽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바르셀로나 : 리그 2위




여전히 챔피언스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양강체제인 리그에서 라이벌 팀간의 맞대결 승리는 정말 중요한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이끌어냈습니다.

반면 불의의 일격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 레알에 이어 2위에 랭크되어있다는 점은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현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르트문트 : 리그 1위




역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입니다.

그로스크로히츠 카가와 괴체 귄도간 등등 좋은 선수들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역시 아쉬운점이 있다면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탈락

오랬만에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상당히 아쉽습니다.

최근 폼이 좋은 팀이기도 한 팀입니다.


리버풀 : 리그 7위






전체적으로 힘겨운 시즌이였습니다.

엔리케 - 아게르 - 스크르텔 - 존슨으로 이어지는 수비진은 컵 대회에서의 호성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다만 꼭지점의 부재와 수아레즈 선수의 멘붕은 최근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힘겨운 시즌이지만 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많은 리버풀 팬들이 설레고 있습니다.

명가재건을 위해서는 아직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수비력 만큼은 맨시티와 함께 안정화되었다고 평가되는 팀입니다.



* 팀을 평가하는 기준이 다양한 만큼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팀 엠블럼은 네이버 스포츠에서 인용해왔습니다. 틀린 엠블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원문링크 : 맑음 대 흐림 유럽축구 주요팀들의 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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