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7일 토요일

[BUN 26R] 구자철, 시즌 2호골 작렬…마인츠전 역전승 견인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마인츠전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린 아욱스부르크 구자철.

[스포츠서울닷컴ㅣ유성현 기자] '어린 왕자' 구자철(23·아욱스부르크)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구자철은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욱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마인츠와 홈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43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18일 1-4로 진 22라운드 레버쿠젠 원정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이후 한 달 만에 맛본 득점포다. 구자철은 지난달 12일 뉘른베르크전 이후 6경기 연속 선발 출격해 이날 후반 37분 교체 아웃될까지 82분간 활약했다. 올시즌 19경기(13선발)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아욱스부르크는 구자철의 동점골과 세바스티안 랑캄프의 역전골에 힘입어 마인츠를 2-1로 꺾었다. 전반 36분 사미 알라귀에 선제골을 허용한 아욱스부르크는 구자철의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마친 뒤 후반 6분 랑캄프의 헤딩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막판 구자철을 빼고 한층 수비적으로 나선 아욱스부르크는 마인츠의 공격을 잘 막아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달 25일 23라운드 베를린전에서 3-0으로 이긴 뒤 4경기 째 무패 행진(2승2무)을 이어갔다. 시즌 5승(11무10패·승점 26)째를 거둔 아욱스부르크는 리그 15위를 유지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같은 시간 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를 치른 함부르크는 1-3으로 져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함부르크의 손흥민(20)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최근 7경기 연속 교체 출전을 이어갔다. 함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6승9무11패(승점 26)를 기록해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yshalex@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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