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경기조작에 가담한 LG의 박현준과 김성현 선수가 소속팀 LG에서 방출됐다.
LG 구단은 5일 경기조작으로 야구팬들에게 실망과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한다며, 박현준과 김성현, 두 선수의 퇴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사법처리 결과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에 영구 제명 조치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현준과 김성현은 한국야구위원회의 선수자격 정지에 이어 소속팀에서도 쫓겨나는 신세로 전락했다.
LG 구단은 5일 경기조작으로 야구팬들에게 실망과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한다며, 박현준과 김성현, 두 선수의 퇴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사법처리 결과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에 영구 제명 조치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현준과 김성현은 한국야구위원회의 선수자격 정지에 이어 소속팀에서도 쫓겨나는 신세로 전락했다.
한편 LG구단은 팬들을 우롱한 두 선수의 거짓말과 구단의 무책임한 자세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두 선수, 특히 박현준은 잇단 거짓말로 팬들을 우롱한 것으로 드러나 더욱 비난을 받고 있다.
선수와 구단에 속았던 LG 팬들은 강한 분노와 배신감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일부 골수팬은 유니폼과 모자를 찢어버리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박현준의 거짓말은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퇴출됐던 프로 축구 최성국의 복사판을 연상케 한다.
경기조작과 관련해 LG 구단 역시 어제까지 한 마디 사과도 없어 선수나 구단 모두 심각한 도덕적 불감증에 빠졌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할 듯하다.
두 선수, 특히 박현준은 잇단 거짓말로 팬들을 우롱한 것으로 드러나 더욱 비난을 받고 있다.
선수와 구단에 속았던 LG 팬들은 강한 분노와 배신감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일부 골수팬은 유니폼과 모자를 찢어버리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박현준의 거짓말은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퇴출됐던 프로 축구 최성국의 복사판을 연상케 한다.
경기조작과 관련해 LG 구단 역시 어제까지 한 마디 사과도 없어 선수나 구단 모두 심각한 도덕적 불감증에 빠졌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할 듯하다.
한편 LG트윈스는 6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뒤늦게 사태수습에 나섰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이번 경기조작 사건에 저희 구단 소속선수들이 연루되어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그 동안 올해 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매진해 온 저희 구단으로서는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사건의 심각성과 팬 여러분의 상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구단은 3월 6일 김성현, 박현준 두 선수를 퇴단 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사법적 최종 판단이 내려지기 전이지만 팬들의 신뢰를 저버린 선수들은 더 이상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향후 사법적 결과에 따라 KBO에 영구 제명하는 조치를 요청하겠습니다.
구단에 대한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앞으로 저희 구단은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각오를 새롭게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사죄 드리며,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구단 임직원과 선수단 모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LG트윈스 프로야구단
전진우 사장 외 임직원 일동
출처
원문링크 : LG트윈스, 박현준 김성현 투수 방출…홈피 사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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